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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것들

마지막 퍼즐 - 역지사지

최근 초고속 겉핥기로



나에게는 참나가 있고, 그게 신성이며, 내가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원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에고도 있고, 그것도 참나의 작용이며, 무지와 아집, 탐진치로 똘똘 뭉쳐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것이 참나의 작용인 것도 느껴 보았습니다. (무위님 말씀대로 "작용하고 있구나")





"그러면 왜 에고는 우주법칙에 따르는 선택을 해야 할까요?"



마지막 궁금증이었습니다.





오늘 수련 모임에서 윤대표님께 에고에 대해서 질문 드린 결과





우주는 개체성(=다양성?)을 구현하려고 나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에고를 만들었고,



에고는 필연적으로 무지와 아집 탐진치를 장착하고 등장합니다.



에고가 참나를 모르고, 참나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잊고, 다른 에고들도 다 같은 참나의 작용이라는 것을 몰라서(=무지)



아집을 부리고, 본인만 생각해서 비양심적인 욕심(=악)까지 선택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우주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우주의 법칙을 찾아가며 지키는 존재"를 만드고 싶었던게 아닌가 라고 답을 주셨습니다.



에고가 처한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양심(=선)을 따를 때 스스로 자명함과 뿌듯함을 느끼게 되어 있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그리고 양심을 따를 수 있는 방법으로 "역지사지"가 효과적이라고도 알려 주셨습니다.





결론은 역시나 "깨어서 자명하게"였네요.



혹시나 잘못 정리한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언제나 가르침을 주시는 대표님, 멘토님, 선배님,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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