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깨달은 것들

무게중심 이동(에고->참나) = 법공 체험

지하철에서 "견성콘서트 4부: 도마복음과 선"강의 45분 근처를 듣고 있는데

(https://youtu.be/OnytOMAV_IM?list=PLaNHcYq59k3we3T_yLacThC-htMS1z1ed)



안과 밖을 가르지 말라, 공간(허공)에 집짓고 허물어도 공간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참나가 만들어 낸것, 그렇지.



내가 보고 듣는 세계도 참나가 만들어낸 것, 그렇지.



응... 맞지 이게 다 참나의 작용이지.. 가르지 말고 통으로 보라 했지 라고 생각하는 중에





"나"라는 중심이 에고에서 참나로 슬쩍 옮겨 가더니



내가 나라고 생각했던 경계가 없어지면서



내생각, 내감정, 내몸뚱이가 갑자기 낯설어지고 주변의 광경과 통으로 하나처럼 느껴졌습니다.



아! 익숙한게 낯설어지고 낯선게 익숙해진다는게 이거였구나.





에고 입장에서 일정 범위까지만 내꺼라고 애지중지 안달복달 하던 것들이,



참나의 시선으로 보니, 그냥 이것도 저것도 다 내꺼니까 다르지 않고,



에고 입장에서의 작은 범위의 나를 소아,



이것도 내가 만든거, 저것도 내가 만든거인 참나입장에서 범위를 대아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윤대표님이 강의하실 때 자주 예로 들어 주시던,



게임속 캐릭터 입고 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눈떠보니 이 몸 안에 있고, 바깥세상은 마음대로 안되고.





이게 법공이라는 것인가보다. 혼자 씨익 웃었습니다.

(지하철 문이라도 박차고 오도송이라도 읊었어야 할까요? "양다리 걸치지 마라, 참나만 사랑해라" ㅋㅋㅋ)



재미나네요. ^^

(체험은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글로 쓰려니 어렵네요)





그간 학당 강의에서 들었던 말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견성콘서트부터 복습 들어갑니다. ^^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bohd/4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