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요즘 도닦는건 좀 어때? 잘 되?
나: 응 그럭저럭.
아내: 그럼 이제 뭐 할 수 있어? 장풍쏘고 근두운 부르고 그래?
(눈이 반짝거리는게 이사람 진심이다)
나: 아니. 아직. -_-;;;;;
아내: 그럼 뭐 할 수 있어?
나: 밤 12시 넘어 들어와서 설거지 해놓고 잘
수 있어.
아내: 하긴, 장풍은 별 쓸모가 없자나. 근두운은 타고 다니기라도 하지.
(듣고싶은것만 듣는구나...)
이러고 혼자 뿌듯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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