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몰입

(2)
판단중지를 통해 참나 만나기 개념정리 10년만에 게임하느라 어제 새벽 2시까지 핸드폰을 붙들고 "몰입"했었습니다. 조금만 욕심이 과해도 그간 노력한 것이 모두 날아가는 아주 단순한 게임이었습니다. 애를 쓰며 힘주고 어깨가 굳어지는 것을 느낄 때 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게임의 결을 따라 조금씩 게임을 진행시키는 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게임으로 도를 닦는게 가능할수도 있어!" 라는 마음속 핑게도 한몫 했습니다.) 늦은 시간 잠자리에 누웠는데, 벽시계 소리가 들렸습니다. "틱! 틱! 틱! 틱!" 마음에서 오감 중 하나인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는 생각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1. '소리'가 들리면 (=오감) 2. '시계소리'라고 이름표를 붙이고 (=생각, 판단시작) 3. '시끄럽다'라..
판단중지를 통한 참나 체험 : 예쁜분 볼 때 마다 참나 만나기 판단중지를 통한 참나 체험 이후 계속 연습중인 방법입니다. 1. 길가다가 우연히 예쁜분 발견 2. (에고는 할말을 잃고 순간 엄청나게 몰입 & 감탄사) 우아~ 3. 에고가 궁시렁대기 시작 (모자라네, 남네, 아쉽네, 좋네, 싫네) 4. 판단중지! 이후 2번 순간의 느낌으로 되돌림 - 감탄사가 나온 그 순간 에고가 할말이 없어진 상태 = 참나 드러난 상태 (동영상에서 수없이, 다양한 설명 방법으로 들어온 그 상태입니다.) - 게시판 찾아보면 발가락을 쎄게 찧거나 해서 고통스러운 감탄사(아얏, 아이고)가 나올 때도 참나 만나시더라구요. 1. 놀고있는 5살 둘째 귀염둥이 딸내미를 물끄러미 바라봄 2. 마음이 흐뭇해져서 입이 귀에 걸림 3. 에고가 궁시렁거리고 할말 없으니 그상태 그대로 참나 체험 https:/..